김연갑의 아리랑 - 국악신문



  기미양(2010-11-26 14:56:43, Hit : 443, Vote : 72
 2006-07-31 <아리랑세계화위원회>가 할 일 163호

지난 6월 22일,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자문위원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아리랑세계화위원회> 발기 모임이 있었다. 여기에서 논의,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를 통해 조직의 필요성과 전담 업무에 대해 알 수가 있는데, 단체의 결성 의미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단체가 지향하는 사업의 실천 여부에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본격적인 출범을 하지도 않은 단체의 결성 취지문을 주목하는 것은 결성 취지가 시의적적하다면 우리는 그 단체가 활발히 활동을 하여 그 취지의 실현 결과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아리랑을 단순히 상업적인 개념으로 세계에 유행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필요성에 의해, 우리가 주체가 되어 제대로 알리겠다는 것이니 더욱 그러하다. 취지문을 확인 해 본다.  

<아리랑세계화위원회> 발기 취지문
"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언어로 정착되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오히려 ‘KOREA’보다 브랜드 파워가 높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아리랑이 남북관계의 모호성을 커버하는 정치적 도구로 오용되기도 하고, 해외에서는 ‘전쟁, 고아의 나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아리랑세계화위원회>는 이런 내외적 변화요소에 직면한 국가 자산 아리랑의 순수성 유지와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 기구의 필요성에서 결성되었다.

아리랑세계화위원회는 첫째, 아리랑을 국내 범주에 두지 않고 1차적으로 해외 거주 동포와 유학생, 그리고 한국 체제 경험이 있는 외국인을 아우르는 범위에서, 각종 문서화 작업, 음반 작업, 기타 자료 해설 작업, 국내외 공연, 전시 등의 행사를 주관하는 구심체가 반드시 일원화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둘째, 각종 아리랑 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로부터 발생하는 ‘정보편차’와 기술적 미숙함을 극복하기 위해 권위 있는 아리랑 해석을 위해 단일화된 정보 구심체 필요성 때문이다.

셋째, 아리랑을 국제적 문화 단위로 부각시키기 위한 각종 자료와 논거 제공, 번증, 제반활동을 위해 국내외 관계 인사가 참여할 수 있는 ‘인력 POOL’로서의 기능을 담당케 할 기구의 필요성에서다.

넷째, 오늘날의 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각 지역의 아리랑을 제대로 부르는 명창을 찾아내어 그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 해주고, 해외공연 등에 측면 지원을 하는 전문기구의 필요성 때문이다. "

  이상의 당위성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중점사업 전담 기구를 두어 실천 하고자 한다. 먼저 산하 기관으로 (가칭)<아리랑문화연구원>을 두어 아리랑학 자료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연구의 중추를 담당케 하여 세계화의 기틀을 다진다.  

  다음은 ‘아리랑명창’ 선별을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는 선정위원회를 둔다. 이 위원회는 적어도 1년 이상의 조사와 관찰의 결과를 통해 명창을 선정한다. 물론 그 대상은 해외 동포사회도 포함한다. 마지막은 국내외 현존 아리랑 자료를 집대성한 자료총서 간행을 아리랑문화연구원이 전담하되 그 실무는 전문 편집위원을 위촉하여 내실을 기하게 한다.
이 취지문을 통해 아리랑의 세계화가 어떤 목적에서,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내세웠는데 공감이 된다. 부디 이 취지가 실현되어 아리랑이 세계화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김연갑/ 국가상징연구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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