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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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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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음반해설]嶺南 名物 ‘밀양아리랑’
嶺南 名物 ‘밀양아리랑’

1. 프롤로그-밀양아리랑(김수야)
2. 밀양아리랑-신인자
3. 밀양아리랑-김경호ㆍ신인자
4. 독립군아리랑-김종엽
5. 광복군아리랑-김종엽
6. 파르티잔아리랑-김종엽
7. 신밀양아리랑-김종엽
8. 통일아리랑-김종엽
9. 에필로그-대담(김경호ㆍ신인자/기미양)


함께한 이들
기획-신나라
글·구성-김연갑ㆍ기미양
사설정리-기미양
번역-이정하
정보제공-서정매
녹음-
디자인-
기술-

唱者-김경호(71세)/경남 밀양시 가곡동 주공아파트 103동 701호
    -신인자(70세)/경남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711번지
    -김종엽(64)/ 극단<미추> 소속, 마당놀이 배우



[음반해설]嶺南 名物 ‘밀양아리랑’

                                                          김연갑/(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기미양/벤쳐아리랑 대표

밀양아리랑은 우리나라 4대 아리랑(정선아리랑, 본조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중 하나로 경상도적 투박한 첫 사설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로부터 빠른 리듬과 내어지르는 특성을 지닌 ‘탁월한 영남성’의 노래다. 이는 여러 아리랑 중 고유 속성이다. 물론 이 뿐만은 아니다. 1926년 음반(일축소리반, 밀양아리랑(卵卵打令), 박춘재 장고, 김금화 창, 매일신보)으로 발매되어 본조아리랑과의 동반 유행은 해외 민족운동 진영으로부터 ‘역사의 노래’로 불리게 했다.

일제강점기 밀양아리랑을 독립적으로 다룬 1928년 8월호《別乾坤》(통권22호)에 <密陽의 七大名物, 구슲픈 密陽아리랑>이란 차상찬(車相贊/1887∼1946)의 의미 있는 글이 있다. 그 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어느 지방이던지 아리랑타령이 없는 곳이 없지만은 이 밀양의 아리랑타령은 특별히 정조가 구슬프고 남국의 정조를 잘 나타낸 것으로서 경상도 내에서 유명 할뿐 아니라 지금은 전국에 유행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 그러나 수심가는 평안도에 가서 들어야 그 지방의 향토미가 있고, 개성난봉가는 개성에 가서 들어야 개성의 멋을 알고, 신고산 아리랑타령은 함경도에 가서 들어야 더욱 멋이 있는 것과 같이 이 밀양아리랑타령도 서울이나 대구에서 듣는 것보다 밀양에 가서 들어야 더욱 멋을 알게 된다. 특히 화악산(華岳山) 밑에 해가 떨어지고 유천역에 저녁연기가 실날같이 피어오를 때에 낙동평야 갈수통 속으로 삼삼오오의 목동의 무리가 소를 몰고 돌아오며 구슬픈 정조로 서로 받아가며 부른다. 이렇게 하는 소리를 들으면 참으로 구슬프고도 멋이 있고 운치가 있다. 아무리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라도 그 누가 길을 멈추고 듣고 싶지 않으랴∼(중략).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후렴)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랑 어얼시고 넹겨넹겨주소

네가잘나 내가잘라 그누가잘라
구리백통 은전지화 돈잘났지

남의집 영감은 자동차를타는데
우리집 문둥이는 콩밭만탄다

우리집 영감은 북간도갔는데
철없는 모판에 봄풀만났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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