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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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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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범민련 초청 북한아리랑축전 관련 강연회
장소:명동성당
주관:한총련 범민련

북녘 동포들에게 보내는 공개 제안서

수많은 역경으로 점철된 우리 역사에서 남북 분단은 그 어떤 시련보다도 모질고 가혹한 형벌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긴 세월을 남북은 인내 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년 7월 27일 <휴전50년 기념일>을 넘기면서 우리는 더 이상은 인내하지 말고, 내년, 바로 이 날을 <종전 기념일>로 하여 통일에 성큼 가까이 가야만 된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각오에서 오늘 우리는 소리극<아리랑>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아리랑에 민족 통합의 실마리가 담겨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리랑에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아리랑정신(저항·연대·해원상생)이 새로운 민족통합의 기운이라고 믿습니다.
그 50년간 우리는 “사발 그릇 깨어지면 두세 조각이 나는데/ 38선이 깨어지면 한 덩어리 된다네”라며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불렀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화답이 지난 해 북한에서 개최한 <아리랑축전>이었고 남에서 개최한 월드컵과 아세안 게임이었고 일본에서 개최한 <아리랑콘서트>였습니다.
하여 우리는 북녘 동포들에게 오늘 이 소리극<아리랑>을 평양에서 함께 꾸며 보자는 제안을 소리 높여 외치는바 입니다. 지난 <아리랑축전>을 함께 하지 못한 서운함과 오늘 이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한 서운함을 평양 소리극<아리랑>에서 털어 버리고, 서로 가슴 부비며 대찬 함성으로 아리랑을 불러 봅시다. 그래서 민족자존을 드높여 까부는 외세에게 우리는 하나임을 과시 합시다. 나운규선생이, 김 산선생이, 김 구선생이 외친 아리랑정신을 민족통합의 지팡이로 삼읍시다.
이 행사에 참가한 모든 단체와 준비한 이들, 그리고 전 관객은 소리극<아리랑>의 막을 올리며 북녘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제안 합니다. 부디 평양에서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8월 21일

제안 단체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영남민요보존회·진도아리랑보존회·강원아리랑보존회·아리랑연구회·벤쳐아리랑·아리랑명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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