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페이지 1
 

  Total : 99, 3 / 5 pages          
글쓴이   기미양
첨부파일   result_2009_5_1_23_36_31_500_2_kibada.jpg (53.1 KB), Download : 2
제 목   행사명 : [한중아리랑학술심포지움}아리랑의 세계화-영남아리랑의 재발견
행사명 : [한중아리랑학술심포지움}아리랑의 세계화-영남아리랑의 재발견

     부대행사:영천아리랑문헌전시회(벤처아리랑) 및 영남아리랑공연



주 관 :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후원: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벤처아리랑

일 시 : 2009년 5월 23일(토) 오후 1:30~5:00

장 소 : 대구교육대학교 제1강의동 107호 세미나실

연락처: 사무국-053-257-6406 담당자: 기미양 02-762-5014 kibada@daum.net





■ 1부 주제발표

좌 장 : 서한범(단국대)



기조발사 : 권오성(한양대)

                             “아리랑의 상징성과 세계성”



발제자 1 : 이보형(한국고음반 학회장) 토론 : 최 헌(부산대)

             “아리랑의 분포와 계보 및 전승과정”



발제자 2 : 장익선(중국연변대) 토론 : 신광호(한국학중앙연구원)

               “중국연변과 북한 아리랑”



발제자 3 : 편해문(안동대) 토론 : 기미양(벤처아리랑 대표)

          “문경아리랑의 연원과 사설에 관한 현장 연구”



발제자 4 : 유대안(대구교대) 토론 : 서정매(부산대)

                  “영남지역 아리랑의 음악양상”




■ 2부 종합토론

좌 장 : 최종민(동국대)
「문경아리랑의 연원과 사설에 관한 현장 연구」(편해문)에 대한 지정 토론문

                                                        기미양   (벤처아리랑 대표)


제가 소속된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에서 2005년부터 내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아리랑전집』간행(사설편, 악보편, 사료편(2권), 아리랑연표, 등 총 5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아리랑의 근대민요로서의 성격전환 실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 <문경새재아리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그 현장상황을 반영, 수록한 사실입니다.
이에 경북지역 민요현장을 잘 알고 있는 편 선생님을 만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편선생님 도움으로 1월과 2월 수차례에 걸쳐 청송군과 영천시 지역의 민요현장을 답사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논고를 통해 다른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한 귀한 조사자료(사설)을 제공 받은 것도 큰 수확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세 가지 의문이 있어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귀한 논고를 읽으면서 꼭 확인하고 싶은 문제라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1. 논고에서 이보형 선생님의 <아리랑의 파생계보>를 인용, 제시하셨는데, 이 계보 이전에 있었던 계명대 교수이셨던 김진균교수의 작업, 작곡가 나운영교수의 작업까지, 논제인 <문경새재아리랑>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문경아리랑>의 존재를 간과했거나 <문경아리랑>이 음악적으로 고유성이 없어 어떤 아리랑의 아류 정도로 보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편 선생님께서는 전자로 보시는지 후자로 보시는지, 만일, 전자라면 위의 계보상에서 어디에 위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또 후자라면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2. 두 번째 질문입니다. 논고에서도 언급하셨던 H. B. 헐버트 채보<A RA RUNG>과 사설과 해설은 여러 면에서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이 그 분이 1949년 우리 정부 초청으로 방한하여 건국훈장을 받고 고령으로 여독 때문에 환영식도 못하고 운명하여 양화진에 묻힌 분으로, 서거 60주년이라서 여러 관련단체에서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소속된 단체에서도 참여하여 3월1일 김영님씨의 소리로 재현·낭송하여<쌀의 소리 아리랑> 음반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음반 작업과정에서 확인한 것은 헐버트 자신도 말 했듯이 이 아리랑은 10여년전부터 급격히 유행하여 아이들까지도 모르는 이들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920년대 중반 이전의 아리랑 자료에서 첫 사설 “문경새재박달나무····”라는 실사가 전승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문경새재박달나무”라는 단어가 그렇게 유행한 배경이 어디 있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편선생께서는 문경지역의 민요현장에 밝으신데, 체험적으로나 조사에서 확인된 유행 배경을 어떻게 보고계신지요?
   혹시 일본 학자 다카하시나 김태준 등 우리 학자들이 제시한 <경복궁중수설>과 관련되었다는 경향도 있는데, 만일 일부 연구자가 이를 인정한다면 경복궁 중수기에 불려진 아리랑은 바로 이 <문경새재아리랑>이라고 봐야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더불어서 진도아리랑에 관한 김상유의 논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3. 셋째는 매우 포괄적인 질문입니다. 이런 기회에 꼭 해결 하고 싶은 문제라고 보아 질문을 드립니다.
나운규의 증언에 의하면 회령 보통학교 시절에 회청철도 작업 인부들이 부르는 아리랑을 듣고 가슴 절절히 가슴에 담아두었다가 영화<아리랑>을 만들면서 <단성사 악대>(북한에서는 김영환-주제가<낙화유수>의 감독·작사·작곡가/감독·변사·작사·작곡가-이라고 함)를 통해 편곡하여 그 주제가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리랑을 들은 시점은 1914년(회청선 개설 작업은 1914년), 이 시기는 이상준의 기록(『조선속곡집』)으로는 <아르렁타령>, 정거장타령(긴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세 가지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는데, 편곡한 시점은 1926년 초, 12년 후가 됩니다. 이 나운규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음악 전문가가 아닌 나운규가 단지 감성만으로 인식하고 있다가 그 정조를 되살려 낸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1914년 이상준이 채보한 아리랑 세 가지 중, H. B. 헐버트 채보<A RA RUNG>과 일치하는 것은 “문경새재···”로 불리는 첫 번째 <아르렁타령>이다. 그러므로 그 유행상 등의 상황으로 보아 이 아리랑이 나운규가 들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문경새재아리랑>과 H. B. 헐버트 채보 <아라렁>과 1926년 주제가<아리랑> 간에는 토리도 다르고 선율상으로도 유사성이 없다고 봅니다. 이 경우, 음악적인 관계로 보아 이 세 가지를 각각 별개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주요 가사이면서 첫 가사가 같고 또는 문화적 관계상(나운규의 증언) 연관성을 들어 같은 파생 관계로 보아야 할지의 문제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아리랑의 경우 문화적 관계가 우선이냐 음악적 관계로만 보아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특히 여러 아리랑 창출과정에서 지역성, 다양성에서 제2차 문화충격으로 여러 장르성이 존재하는 아리랑의 특성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요. 이러한 아리랑의 특성을 규정한 문제가 궁금합니다.
이는 논고에서 제시하신 신경림선생과 최상일선생의 의견하고도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4.그리고 <아리랑상>이 1998년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되었습니다. <아리랑상>(Arirang Prize)은 세계 유네스코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포제도’(Proclamation of the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의 일환으로 1998년 세계유네스코가 가치 있는 세계 구비문화유산의 전승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명실공히 아리랑은 세계민요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이렇게 유네스코가 ‘아리랑’을 구비문화유산 지원제도의 상징어로 채택한 것은 아리랑의 자생력, 바로 시공을 초월하여 전승되는 생명력을 표본으로 삼고자 함입니다. 이것은 바로 아리랑의 세계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증으로서 세계적인 브랜드이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리랑의 위상을 가진 아리랑박물관의 설립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금 더 나아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규모를 갖춘 시스템에서 아리랑의 정신(해원상생, 저항, 대동연대)을 담아내는 .......  
  이상입니다.      








PREV   아리랑박사 1호 박민일박사 아리랑자료집3 출판기념일 기미양
NEXT   영화<아리랑> 개봉 80년 기념 토론회 기미양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

 아리랑나라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27-4 유성빌딩 4f

tell:02-763(762)-5014 010-4764-8844

Email : kiba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