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페이지 1
 


  아리랑(2004-07-10 14:19:18, Hit : 1586, Vote : 103
 http://arirangnara.com
 [주목! 이 프로] '아리랑' 주인공 김산의 삶

[주목! 이 프로] '아리랑' 주인공 김산의 삶
히스토리채널 '다시읽는 역사, 호외'서 방영  

"나는 지금 연하의 강변에 서있소. 눈물이 연하의 모래밭을 적시고 있소. 연안을 떠나 전선으로 갈 생각이오. 아이가 크면 백의민족을 위해 분투하는 인간으로 길러주오."

두번째 출감 후 중국 공산당 당적을 잃은 김산(金山.1905~1938)은 38년 옌안(延安)의 전선으로 향했다. 그해 중국 공산당에 의해 처형되기 직전 부인에게 보낸 이 편지는 그가 쓴 마지막 글이 됐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그는 조국의 해방을 보지 못한 채 그렇게 세상을 떴다.

님웨일스의 '아리랑'의 주인공, 중국 공산당에서 활약한 조선인, 본명은 장지락(張志樂). 84년 뒤늦게 한줄로 번역된 책 '아리랑'을 통해 접하게 된 김산(金山)의 이력이다.

1919년 중국으로 들어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가 중국공산당에 의해 스파이로 몰려 극비리에 처형된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스토리 채널은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중국 공산혁명에 뛰어든 김산의 삶을 재조명한다. '다시 읽는 역사 호외(號外)-다시 찾은 아리랑, 비운의 혁명가 김산' 2부작은 5일과 1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김산이 활약한 중국 옌안을 중심으로 그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김산의 발자취를 하나 둘 밝혀냈다.

처음 공개되는 학적부에선 김산이 혁명가로 변신하고자 당시 중산대학 의학과에서 정치학과로 전과했음을 알 수 있다. 또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를 제공했던 김기창씨의 딸 김신정씨를 만나 김산에 대한 회고담을 들어본다.

제작진은 또 최용수 교수(중국 중앙당 학교)의 도움으로 당 간부도 접근하기 힘들다는 중국공산당 자료실에서 김산의 사진(사진)을 찾아냈다.

30년 공산당 활동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중국 톈진(天津)의 일본 영사관에서 찍은 것으로 그의 인적사항과 장지학(張志鶴)이라는 이름이 표시돼 있다. 장지락과 장지학, 님 웨일스와 인터뷰할 당시 만든 가명 김산까지, 과연 그의 본명은 무엇이었는지도 추적해본다.

박희상 PD는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는 20~30년대 독립운동사가 빠져 있다. 당시 주류를 이뤘던 좌익 독립 운동가에 대한 배척 때문이다. 김산을 통해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nazang@joongang.co.kr>

2002.09.05 11:01 입력 / 2003.01.23 18:21 수정










MBC 3.1절 특집「아리랑 아라리요」 1996년
독후감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

 아리랑나라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27-4 유성빌딩 4f

tell:02-763(762)-5014 010-4764-8844

Email : kiba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