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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2005-04-10 22:13:13, Hit : 1032, Vote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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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산(본명 장지학·張志鶴, 1905~1938)의 일제 때 독립운동 공적도 재심사된다

2005.3.29 (화) 04:33    조선일보  

안익태 선생 독립유공자 추진  



[조선일보 장일현 기자]

애국가의 작곡가인 고(故) 안익태(1906~1965)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해, 훈·포장을 추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또 6·25전쟁 직후, 독도에 무단 상륙한 일본인을 몰아냈던 ‘독도의용수비대’ 대원과 유족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생계 대책이 마련된다.

박유철(朴維徹) 국가보훈처장은 2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뒤 국방부 신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익태 선생이 애국가 작곡 이외에 어떤 독립 활동을 했는지 조사를 벌여, 다음달(4월) 중순쯤 공적심사위원회가 포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익태 선생은 애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1965년 문화훈장을 받은 적이 있어, 1982년과 2004년 두 차례 공적심사 과정에서 포상 ‘보류’ 판정을 받았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여류작가 님 웨일스의 소설 ‘아리랑(원제 Song of Arirang)’의 실제 주인공 김산(본명 장지학·張志鶴, 1905~1938)의 일제 때 독립운동 공적도 재심사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사회주의 계열을 포함, 모든 분야의 독립운동 유공자를 포상한다는 새 기준에 따라 이전에 포상이 보류된 2만6000여명을 재심사키로 했다”며 “재심사 대상에 김산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산은 1925년 중국대혁명에 참가했고, 1936년 7월 상하이에서 조선민족해방동맹을 창설했으며, 8월에는 조선 혁명가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1937년에 ‘중국의 붉은 별’로 유명한 미국의 신문기자 에드거 스노의 부인 님 웨일스를 만나 3개월간 20여회에 걸쳐 나눈 대화가 그의 혁명적 생애를 그린 소설 ‘아리랑’으로 출간됐다. 1938년 트로츠키주의자이자 일본의 간첩이라는 죄목으로 중국 공산당에 체포돼 처형됐다.

(장일현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ihjang.chosun.com])





‘아리랑’ 김산 서훈 추서될 듯
‘아리랑’ 주인공 김산 독립유공자 서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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