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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치기 명칭 '부축빼기'로

'아리랑치기 명칭 '부축빼기'로  
  
  [경향신문] 2003-08-21 (사회)    
    
밤늦게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터는 범죄를 일컫는 이른바 '아리랑치기'가 앞으로는 '부축빼기' '취객치기' 등으로 명칭이 바뀐다.
경찰청은 최근 범죄수법 분류 목록을 개정하면서 '아리랑치기'라는 표현을 '취객치기'로 대체하고 기존 목록에 포함돼 있던 '부축빼기'라는 명칭의 사용을 활성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아리랑치기'란 심야에 만취한 행인들이 비틀거리면서 아리랑 민요를 흥얼거리다 소매치기 등의 범죄에 노출돼 온 것에 빗댄 은어. 그러나 최근 시민.문화단체들이 우리 문화의 정수인 '아리랑'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청와대 등 각계에 이 용어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와 국립국악원, 한국국악협회, 신나라레코드 등은 지난달 경찰청을 비롯, 정부부처와 언론사 등에 '아리랑치기'의 용어 개정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본래 경찰의 범죄분류 상에는 '부축빼기'라는 용어가 정식으로 등재돼 있었다"며 "그러나 젊은 수사관들이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해 2001년 '아리랑치기'라는 말을 추가로 올려놓았다가 이번에 삭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축빼기'란 범인들이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들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 등의 금품을 빼가는 범행에 착안한 순우리말 용어이다. 허유신 기자
whynot@kyunghyang.com



다음은 본 단체에서 각 정부 부처와 기관에 보낸청원서 내용입니다.





請 願 書 -제목-‘아리랑치기’ 용어 사용 않기 촉구 청원


수신: 경찰청

발신: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
    

請     願    書

수신-
발신·청원단체-사) 한민족아리랑연합회·사)한국국악협회·신나라레코드
등록 번호-문체부111호
주소-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5번지 아리랑명품관 2층
연락처-763-5014, 010-4764-8844  www.arirangsong.com

제목-‘아리랑치기’ 용어 사용 않기 촉구 청원
내용- 소위 절도 또는 강도죄의 일종인 ‘아리랑치기’ 라는 용어 사용은 민족문화의 정수박이 ‘아리랑’을 우리 스스로 폄하하는 것이고, 외국인들에게 개념의 혼동을 줄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기를 청원함.

귀 부(사)의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2003년 7월 9일, 21시 일부 방송 뉴스 등, 취객 지갑 절도 사건에서 이를 “아리랑치기”로 통칭하고 있음에 대해 다음의 사유로 이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 주실 것을 청원하는바 입니다.

1. 아리랑은 고려말 이성계의 역성혁명에 대해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키며 출사하지 않고 은거하던 李 穡·全五倫 등이 오지 강원도 정선에서 불리던 ‘아라리’ 가락에 자신들의 절절한 심사를 실어 부르게 되면서 독자성을 확보, 강원도 산악지역의 기층 음악으로 토착된 민요입니다.
  
2. 이후 이 ‘아라리’는 19세기 중반 경복궁 중수 공사를 계기로 서울에서 유행하게 되고,  그 여파로 전국 곳곳의 아리랑을 파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서울을 중심으로 불리던 ‘아르렁’이 바탕이 되어 1926년 영화<아리랑> 의 주제가 ‘아리랑’이 탄생 되었습니다.
    
3. 이 주제가‘아리랑’은 영화의 항일 민족영화로의 부응에 힘입어 저항과 연대성을 담은 항일노래로 급속히 전국에 확산, ‘본조아리랑’으로의 대표성을 얻게 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조국을 떠나는 동포들이 가슴에 담아 불러 오늘에 까지 부르는 ‘아리랑’이 되어  1990년 판문점에서 남북단일 팀 단가로 합의에 이르게 되었고, 2002년 북한에서 <아리랑축전>의 주제가 되고 남측에서 월드컵 경기의 응원가가 되었습니다.

4. 뿐만 아니라 세계유네스코에서 ‘가치 있는 세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지원제도를 <아리랑상>이라는 명칭으로 제정, 시행하여 세계 가치 있는 구비문화 유산의 상징어가 되었고, 북한이 해외 동포까지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아리랑민족’이란 용어를 쓰고 있고, 최근 독일에서 결성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선정위원회>에서 아리랑을  8활의 지지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선정, 음악성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5. 나아가 미래 통일 조국의 국가상징을 연구하는 문화계에서는 아리랑의 3대 정신(저항·연대와 대동·해원상생정신)을 주목하여 國號와 國歌에 ‘아리랑’을 중심어로 하자는 주장도 일고 있습니다.

6. 이렇게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해외 동포들에게는 조국, 어머니, 고향의 의미로, 북한에서는 ‘한민족’의 상징어로, 세계에서는 한국의 상징(symbol)과 음악성이 뛰어난 음악으로, 그리고 우리에게는 민족 동질성 회복과 민족통합의 중요 핵심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7. 원래 아리랑은 맨 처음 산악 주민들의 산노래 ‘뫼아리’(山+노래)에서 뫼산(山)자가 자연 탈락되어 ‘아리’가 되고, 이에서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3음절어화 하여 ‘아라리’,‘어러리’가 되고, 다시 여기에 ‘ㅏ’, ‘l', 'o' 음소가 첨가된 결정체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시대에 따라 적층되어 다양하나 ‘노래’, ‘참말’이란 의미가 보편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리랑’은 민요의 한 곡명으로 형성된 용어이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노래, 그 이상의 갈래와 의미로 불리는 문화어, 미래 민족통합의 실마리를 지닌 민족어가 되었습니다.

8. 전해지기로는 이 ‘아리랑치기’는 1960년대 일본이 조총련을 비하하는 의미로 부른 ‘아리랑족’과 야구에서 한국인 투수의 ‘너클 볼’을 ‘아리랑 볼’이라고 한데서 유래했다는 설, 또는 1970년대 국내에서 ‘아리랑서리’란 용어가 범죄인들간의 은어로‘비틀거리며 남을 속인다’란 뜻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설 등 다양합니다. 어떻든 이 용어는 부정적인  비속어입니다.  

9. 그러하오니 ‘아리랑’이 이 같이 쓰여서는 안된다고 사료 됩니다. 이는 스스로 우리문화를 폄하하는 것이고, 세계인에게 개념의 혼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오니 부디 금후로부터 ‘아리랑치기’는 ‘취객 치기’나 ‘차내 치기’ 또는 적당한 용어로 개칭하여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를 전 회원의 이름으로 청원하는 바입니다.
첨부자료-1 서명자 명단        
문의-763-5014   010-8261-5014
업무총괄-사무국장 기미양

                                                           2003년 7월 10일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업무대행 기미양사무국장









KBS 춘천 방송총국 특집 다큐 멘터리 <삶의 소리, 정선 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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