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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광의 분노

  <中거주 독립군 후손, 반성기색 없는 고이즈미에 울분>
기사입력 2006-08-16 00:32 |최종수정2006-08-16 00:32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답사단 베이징서 독립군 후손과 대화

(베이징=연합뉴스) 표민찬 특파원 =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얼굴에 반성의 기색이 전혀 없어 놀랐다. 일본도 예전에는 반성의 모습을 보였었는데, 고이즈미가 총리가 된 이후부터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님 웨일즈의 저서 '아리랑'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김산의 아들 고영광씨는 광복절인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80여명의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답사단을 만나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사참배를 강행한 고이즈미 총리의 행동에 대해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고이즈미 총리는 현재의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도저히 불가능한 '전쟁에 대한 오랜 꿈'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며 "공통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베이징 시즈먼(西直門)에 위치한 톈팡(天方)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을 역임한 이흥관의 장남으로 현재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의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마잉(馬英) 씨도 "너무나 당당하게, 조금도 기죽지 않은 표정으로 참배하는 고이즈미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방 후에 태어나 독립활동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아직까지 아버지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듣고, 배우고 있다"며 "그동안 독립운동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고영광 씨와 마잉 씨 외에도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해 중국의 최고의 음악가로 꼽히는 정율성의 외동딸 딩샤오티(丁小提)여사,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의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한 김철남의 장남인 음악가 김정평씨,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으로 중국에 살면서도 한평생 한국국적을 버리지 않은 유자명의 딸로 현재 베이징과학기술대학 금속재료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덕로 씨,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김성숙의 아들인 두젠(杜鍵) 중앙미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음악가인 김정평 씨는 "한국어는 못하지만, 아버님이 가르쳐 주신 덕분으로 애국가는 부를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61년 전 광복을 맞아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하셨던 아버님이 결국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얼마 전 암수술을 받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정평 씨는 "한국에 가서 조국의 번영과 발전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덕로 교수는 "한국의 발전한 모습은 61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투쟁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한국과 중국은 당시 힘을 합쳐 일본에 대항했고, 현재 양국이 모두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금속재료와 관련 한국과 기술교류 차원에서 많은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며 "철강분야에서 앞서있는 한국의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양국 간 친선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pyo@yna.co.kr

(끝)




고영광선생 제6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3일 김산의 독자 고영광선생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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