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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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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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2의병아리랑- ‘의병아리랑’ 독립무대에 서다
[보도자료]    ‘의병아리랑’ 독립무대에 서다
    
  행사명:  <2012의병아리랑제>
  일시; 2012. 12. 28(금), 오후 3시
  장소: 춘천시 여성회관
  주관:<의병아리랑보존회>
  후원:사단법인한겨레아리랑연합회/김산연구회/벤처아리랑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병아리랑보존회>(www.arirang19.com)의 기연옥 회장은
이번 무대는 <의병아리랑보존회>창립기념이면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한 소리꾼 기연옥과 그 회원들의 <의병아리랑보존회>로의 재편을 기념하고자 개최되었다. 그리고 2012년 12월 5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획의도는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구한말 춘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불렀던 <의병아리랑>을 독립, 주제화 하였다.
앞으로 의병정신이 담긴 아리랑을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해외동포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이유라·김길자 명인으로부터 사사하여 (사)강원소리진흥회 춘천지부장으로, 춘천향토보존회 회장으로, 소리샘국악봉사단 단장으로, 복지사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봉사활동과 공연을 하고 있다. 주 레파토리로는 아라리, 아리랑, 특히 춘천의병아리랑으로 이를 자랑스럽게 부른다.
  그동안 기연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전국에 있는 의병아리랑이 불려진 역사의 현장을 답사해왔다. 조선말 춘천, 제천 문경, 안동, 등지에서 불렸던 의병아리랑을 가슴에 담아왔다. 유인석 의병장 묘에서 참배하고, 그의 며느리이고 최초의 여성 의병인 윤희순을 깊이 사모하여서 윤희순 선생의 ‘안사람의병가’를 직접 개사하여서 <윤희순의병아리랑>으로 불러서 이번무대에서 헌사하려고 한다. 이는 아리랑의 전승주체인 기연옥이 소임하고 있는 아리랑의 창조적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열정을 담아서 의병아리랑‘을 주제로 한 음반작업을 마치었다. 신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연옥은 소리꾼이다.
기연옥은 삶의 터전을 강원도 춘천권으로 하고 있다.
기연옥은 의병장 기우만 가문의 후손, 의병의 딸이다.
기연옥은 봉사와 공연에서 ‘아라리’와 ‘의병아리랑’을 부른다.
  
  기연옥은 자신이 의병 가문 기씨임을 자부심으로 갖고 있다. 그래서 네 분의 선조를 자랑한다. 호남 유림 기정진, 호남창의 총수 기우만, 백마장군 기삼연, 을사오적 결사대장 기산도의 후손임을 가슴에 담고 살아왔다. 호서·관동의 의병장 유인석 가문이 상징한다면, 호좌 의병은 기우만 가문이다. 바로 소리꾼 기연옥은 기우만의 직손녀이다. 호남의 의병사는 유일(遺逸)로 천거되고 호남 유림의 위정척사 사상을 잇는 기정진(1798~1879)의 후손이며 문하인 기우만, 기삼연, 기산도로 이어지는 가맥(家脈) 그 자체이다.

  사전적으로 의병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게 됨에 국가가 부르지 않아도 일어나 외적과 투쟁하여 나라를 지키고 되찾으려는 군사 활동”이다. 이 의병정신은 독립운동으로 직결되었다.
  기우만(奇宇萬/1841~1916)은 기정진의 정신을 이어 1881년 참봉(參奉)의 직분으로 김평묵 등과 함께 행정개혁을 요구하는 만인소(萬人疏)를 올려 호남소수(湖南疏首)로 불리었으며,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토적복수(討賊復讐)를 다짐하여 의병을 일으켜 장성·나주에서 일본군과 싸웠다. 그 후 의병활동을 계속하다가 1906년 체포되어 광주(光州)·영광·목포·서울 등지 감옥에서 복역하였으며, 1908년 순천에서 다시 거사를 꾀하던 중 고종이 강제로 퇴위 당하자 해산하고 세상을 등지고 은둔생활을 하였다.
  기삼연(奇參衍/1851~1908)은 1896년 장성에서 의병 300명을 모집하여 이들을 이끌고, 종질(從姪) 우만이 여러 읍의 의병장들과 회합하고 있는 광주에 가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고종의 해산 명령이 있자 주변이 이에 응하자 하여 하는 수 없이 해산했다. 1902년 관군에 체포되어 서울의 평리원(平理院)에 수감되었으나 탈옥에 성공하여 다시 활동했다. 그러다 1907년 다시 장성 수록산(隨綠山)에서 의병들을 재통합, 단일체제를 만들고 호남지구 의병대장이 되었다. 수백명의 군사를 이끌고 고창 문수사(文殊寺)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고, 영광·고창·부안·정읍 등지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담양 추월산(秋月山)에서 패하면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광주에서 총살당하였다. 이 때 통절의 마음을 담은 절명시를 남겼다.

“군사를 내어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으니(出師未捷身先死)
해를 삼킨 전년의 꿈도 또한 허망하도다(呑日曾年夢亦虛)”

  기산도(奇山度/1869~?)는 삼연의 증손이자로 의병장 고광순의 사위이다. 1905년 을사늑약의 체결로 직접 오적을 처단하기로 마음먹고 박종섭 결사대를 조직하여 군부대신인 이근택을 척살하려 했다. 드디어 1906년 2월 16일, 결사대는 새벽 1시경 이근택의 집에 침입,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혔고, 일제 헌병과 경찰들이 몰려와 기산도는 피체되었다. 이 때 여덟 손가락에 못을 박는 잔인한 고문과 악형을 당하고 2년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석방된 이후에도 민족운동에 헌신했다. 1920년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동지를 규합하다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게 피체되어 징역 3년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다. 그러나 고문의 후유증으로 절름발이가 되었다. 이후, 일생을 전국을 유랑하다 전남 장흥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지나 안타깝게도 그 작고한 날 조차도 알 수 없다고 한다.

  기연옥은 어려서부터 이런 가문의 영광과 처절함을 듣고 자라왔다. 자신 역시 여러 사연을 거쳐 소리인생을 걷게 됨에서 아리랑과 춘천의병아리랑을 접하고 의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음반을 기획하게 되었다. 의병아리랑으로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유훈과 유적을 찾아 위령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2012의병아리랑제>는 의병아리랑을 통한 ‘의병과 아리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는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이기도 하다. ‘의병아리랑’은 비로소 장르적 독립 선언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2012의병아리랑제>에서 아리랑이 ‘고난의 꽃’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고난을 극복한 곳에는 아리랑이 불려진다는 사실에서다. 그렇다. 전통시대의 내적 모순, 구한말의 혼란, 그리고 35년 일제치하의 고난, 이를 관통하여 드디어 고개를 넘어 한민족이 함께 해온 아리랑. 그 오랜 동안 우리에게 아리랑은 매우 특별한 노래로서의 기능을 했다. 이 <의병아리랑제>에서 이러한 역사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尹熙順 의병아리랑

1. 나라없이 살수없네 나라살려보세
  조상없이 살수없네 祖上살려보세

2. 살수없다 한탄말고 왜놈을잡아
  임금앞에 꿇어앉혀 우리 분을푸세

3. 너희놈들 우리나라 욕심이나면
  그냥와서 구경이나 하고나 가지

4. 우리가 무슨무슨 잘못이있어
  우리의 王妃를 해하였느냐

5. 우리조선 안사람도 보고만있나
  우리 조선 버리고서 누구섬길소냐

6. 우리들도 뭉쳐지면 倭놈잡기쉬워라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사랑모르랴

7. 세상이 이러하니 팔도에 의병났네
  무슨일 먼저할까 의병의병나가자

춘천의병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라리요
   아리랑 얼싸 배띄어라

1. 춘천아 봉의산아 너잘있거라
  신연강 배턱이 하직이로구나

2, 우리나 부모가 날 기르실제
  성대장 줄려고 날 기르셨나

3. 귀약통 납날개 양총을 메고
  벌업산 대전에 승전을 했네

오늘 기연옥 회장의 <2012의병아리랑제> 무대에서 발현된 ‘의병정신’이 세세손손 이어져 나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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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의 축사

박민일-한겨레아리랑연합회 고문,
  “의병과 춘천, 이 거룩한 이름은 이 시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그동안 이유라선생과 김길자 선생,그리고 기연옥 선생에 의하여 의병아리랑으로 불려지고 있음을 뜻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의병아리랑보존회가 결성되고 최초로 독립적인 무대가 이루어진다니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이창식(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 소장)
  “우리 연구소에서는 의병연구를 중요한 테마로 여러 차례 관련 학술모임을 주최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5월 아리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 의병과 지역문화 그리고 아리랑을 주제로 한 행사도 기획하려고 합니다. 그때 의병아리랑보존회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미양(김산연구회 회장)
  김산선생의 불화살 같이 산 삶은 곧 아리랑정신이었습니다. 이정신은 바로 의병정신의 계승이었습니다. 이는 저의 학문의 지향이기도 합니다. 기연옥선생의 만남은 이런 저의 학문의 길에 큰 독려애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은 비로소 ‘기연옥의 의병아리랑’으로 새로운 길을 가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사-이윤구

의병 후손 기연옥의 <의병아리랑> 공연을 축하함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이윤구  
                                                   www.arirangsong.com
  

   1896년 엄동지절의 의병사를 떠올리면 전율을 느낍니다. 우리 역사상 상하귀천 없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서 투쟁한 사실이나, 1910년 이후 1945년까지의 항일독립운동을 추동했다는 사실에서입니다. 결국 오늘의 우리 현대사는 의병정신으로 세운 것입니다.
  나라의 위기에서는 누가 부르지 않더라도 일어서 싸우는 의병정신, 이를 계승하는 것은 오늘의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의무감에서 우선 노래로 일어선 것이 기연옥 여사의 이번 행사 <2012 의병아리랑제>이며, 음반 <역사적 기억의 전승, 의병아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여사는 의병장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의 후손이라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지난 11월 서울의 한 <제7회아리랑상시상식>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 행사의 축사를 청하여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응하고, 오늘 축하의 마음을 전하려니 그날 기여사가 부른 <춘천의병아리랑> 한 소절이 되살아납니다.

“춘천아 봉의산아 너 잘있거라···· ”

왠지 쓸쓸하면서도 어떤 비장감이 스며있는 이 일절은 결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건이 만만치 않아 오늘 행사에 참여하여 다시 한번 들어보지는 못하겠지만, 대신 음반으로 나온다니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이번 행사가 ‘의병정신’과 아리랑의 ‘현대적 계승’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의병아리랑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시는글-

기연옥 회장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그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누구나가 흔하디 흔하게 부르던 아리랑이라는 생각에서 주목을 못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춘천에서 자라면서 아리랑을 늘 듣고 자라왔고, 소리를 하게 되면서 강원도의 아라리를 제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이유라선생과 김길자선생에게 사사를 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버님(고 기영도), 그리고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세상을 떠난 오라버니는 지역에서 유명한 소리꾼이었습니다.

  춘천의 의병장 유인석, 최초의 여성 의병 윤희순, 그리고 우리 가문인 행주기씨 조상님 중에 기우만, 기정진, 기삼연 등 이름을 남기신 의병장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춘천을 비롯한 문경, 제천 등 전국에서 불렸던 의병아리랑에 관심이 두고 있었는데, 주변의 여러 연구자들 의 격려에 힘입어 <의병아리랑>을 독립 장르로 하여 무대화 하였습니다.

  오늘 부디 뜻깊은 <의병아리랑제>에  춘천시민들이 함께 하려고 합니다.
  오셔서 춘천의 윤희순선생이 하신 말씀을 다시 기억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사랑 모를 쏘냐
  아무리 왜놈들이 강성한들, 우리들도 뭉치면 왜놈잡기 쉬울세라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사랑 모를쏘냐
  아무리 남녀가 유별한들, 나라 없이 소용 있나
  우리도 모두, 의병 하러 나가보세. 의병대를 도와주세
  금수에게 붙잡히면, 왜놈시정 받들쏘냐, 우리 의병 도와 주세
  우리나라 성공하면, 우리나라 만세로다. 우리 안사람 만만세로다 .“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과 이번 무대에 함께 해주신 분들과 함께 고마움을 표하려고 합니다,



프로그램

제1부.
   1. 춘천의병아리랑  -------------- - 기 연 옥
   2. 의병아리랑  -------------- -    기 연 옥
   3. 춘천아리랑  -------------- -    기 연 옥
   4. 정선아라리---------------- 춘천소리샘예술단
   5. 우리민요 연곡----------------
                         춘천농협/남산도서관/춘천시 여성회관/가평문화원  
   6. 춤:  아리랑살풀이 ----------   소 숙 희


제2부.
   7. 문경의병아리랑   -------------- - 기 연 옥 기 연 옥
   8. 제천의병아리랑  -------------- - 기 연 옥
   9. 춤: 의병아리랑살풀이 ------------------------     소 숙 희

  10. 춘천토속민요- 목화따는 소리-------------춘천소리샘예술단/춘천농협
                                                        
  11. 금강산타령 -춘천소리샘예술단
                                            
  12.휘날레-아리랑대합창






제1회 아리랑의 날 선포식 기념 촬영
기미양 2014/09/01 89

주제-<아리랑, 등재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
기미양 2012/11/28 126

2013실크로드아리랑페스티발-남은혜의 치르치크아리랑


2015조중현장답사


2014문경아리랑제


2014의병아리랑제


日군국주의 망령, 감히 유네스코 들먹이다니…‘아리랑’ 국제청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한 단계 도약'


慶 제8회 아리랑賞 시상 祝


2012의병아리랑- ‘의병아리랑’ 독립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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