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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양(2010-11-26 13:57:02, Hit : 720, Vote : 104
 http://news.kbs.co.kr/all/2003/07/16/460905.html
 [kbs] 아리랑 박사 김연갑 씨 (2003.07.16 .)

⊙앵커: 우리 전통가락인 아리랑 연구에만 평생을 매달린 사람이 있습니다.
서너 평 남짓한 사글세 방에 살면서도 그의 아리랑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특별한 사랑을 이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의 하루 일과는 고서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고서적더미에서 아리랑 자료를 찾는 일이 벌써 20년째입니다.
김 씨가 지난 70년대부터 전국에서 수집한 아리랑 자료만 1700여 점.
지난 86년에 발굴한 가장 오래된 아리랑 악보에서부터 희귀서적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그 동안 아리랑에 관해 쓴 단행본만도 7권.
논문은 30여 편이나 됩니다.
⊙김연갑(아리랑 연구가): 아리랑은 그것을 부르면 마음이 편해지고 또 그것을 부르면 같은 동족이라는 것 그리고 같은 마음이라는 그런 연대감을 갖는...
⊙기자: 서너 평 남짓한 사글세 방에 살면서도 아리랑은 그의 희망이자 전부입니다.
아리랑으로 생긴 유랑병으로 지난 79년 처음 입학한 대학은 그 동안 두 번이나 재입학했지만 아직도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동희(단국대 국문학과 교수): 그는 아리랑과 결혼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대단한 것이 많은 학자들이 김연갑의 논문을 인용하고 김연갑의 저서를 인용해서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자: 김 씨는 요즘 주위의 도움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아리랑을 모아 음반으로 만드는 작업에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연갑(아리랑 연구가): 동포들에게 있어서는 진정한 조국의 음악, 고향의 음악, 어머니의 음악으로 환원할 수 있는 그런 미래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입력시간 2003.07.16 (06:00)

* 기미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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