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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영화 '아리랑'이 녹슬고 있다" 2005.02.17


아베 요시노게의 폐가.

일본 답사한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일본 어디선가 '아리랑'의 원본이 녹슬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회수를 위해 힘써야 합니다."

최초의 민족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나운규의 '아리랑'이 방치된 채 어디선가 녹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에는 원본 필름이 남아 있지 않은 '아리랑'은 그동안 일본의 영상수집가 아베 요시노게(安倍善重) 씨가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져왔다. 아베씨는 이 영화의 공개나 반환은 물론 소장 여부의 확인조차 거부해 왔지만 최근 그가 상속인 없이 사망함에 따라 유품이 일본 국가의 재산으로 귀속되게 됐고, 일본 문화청이 고인의 소장 필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아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문제는 고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필름의 소재가 불명확하다는 사실. 게다가 평소 자신의 집에 필름을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 아베씨의 자택은 외부 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버려져 있는 형편이다.

그의 집을 방문했다 15일 귀국한 김연갑(51) 한민족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2년여간 투병생활을 했던 아베씨가 살았던 집은 천장이 무너져내린 상태로 폐허가 돼 있었다"며 "평소 집에 필름을 보관했다고 말한 고인의 말이 사실이라면 국가 차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필름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씨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는 모두 5만편에 달한다. 1편이 평균 아홉 롤(캔)로 구성돼 있다면 모두 45만캔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김 이사는 "간혹 보이는 필름 캔도 잔뜩 녹이 슬어 있었다. 집안 곳곳, 혹은 어딘지 모를 곳에 쌓여 있는 45만캔 중 '아리랑'의 아홉 캔을 찾는 일도 간단한 작업이 아닌데 주 보관 장소인 집도 무방비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버려져 있다"며 "'아리랑'의 발견과 회수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속인이 없는 까닭에 아베씨의 재산은 법원에서 처분을 결정한다. 이 경우 통상적으로 처분에 걸리는 시간은 8개월 정도.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문화청과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이 소장 필름을 넘겨받아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분량이 워낙 방대한 데다 대부분이 무성영화여서 5만편 중 '아리랑'을 찾아내는 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70년대 후반 '아리랑' 원판의 존재 소식을 들은 뒤 25년여에 걸쳐 '아리랑'의 반환 노력을 벌여왔던 김 이사는 "이제 국가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개인 소유의 영화여서 돌려받기 힘들었다고 했지만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발견과 회수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움직임도 없습니다. '아리랑'이 폐허처럼 버려진 아베씨의 집 어딘가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에 의해 빼돌려졌는지 서둘러 확인해야 합니다."

1926년 제작된 '아리랑'은 요절한 천재 영화인 나운규 감독ㆍ주연의 영화로 3ㆍ1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고문당한 대학생이 귀향, 가족을 괴롭히는 지주를 살해하고 경찰에 체포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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