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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kbs.co.kr/society/2010/09/03/2154845.html
 [kbs] 2010.09.03 최초 발굴 조선정벌가 ‘침략 야욕’ 노래로 표현


<앵커 멘트>

1902년 당시 일본 국민들이 불렀다는 노래. '조선정벌'악보가 발견됐습니다.

가사 하나 하나에 추악한 야욕이 느껴집니다.

조일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1902년 발행된 노래 악봅니다.

외정창가,즉 외국을 정복한다는 뜻으로 2편 조선정벌이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서양식 표기법인 오선지에 2박자로 따라부르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가사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침략상을 묘사한 것으로 21절까지 있습니다.

이번에 2편의 악보만 확인됐으나, 1편 삼한 정벌, 3편 청일 전쟁 등 창가집 전체가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일본 창가로는 최초의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김연갑(국가상징연구회 연구원):"최초로 조선을 주제로 한 창가임에도 그 내용이 선린이 아닌 정복을 내세우고 있어."

창가가 나온 1902년은 일본에서 정한론이 득세하고, 대한제국에 대한 패권을 놓고 벌인 러일전쟁 직전이었습니다.

대중매체가 없었던 당시 사상 통일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가 일부러 창가를 유행시킨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권도희(교수):"일본 국민에게 조선 정벌에 대한 정당성을, 쉬운 음악으로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더욱이 작사 작곡자가 교사라는 점은 제국주의 침략 의지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시킨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입력시간 2010.09.03 (22:13)   조일수 기자

* 기미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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